백악관 3분 거리 외면 참전용사 모독 외교

글쓴이, 김영윤 / 페북에서
백악관 3분 거리 외면한 이재명 – 625 참전용사 모독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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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빠짐없이 거쳐야 할 장소가 있다. 바로 워싱턴 D.C.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Korean War Veterans Memorial)**다. 이곳은 1950~53년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미군 36,500여 명과 한국군 및 유엔군 희생자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 백악관에서 차로 단 3분 거리. 미국의 수도를 방문하는 한국 대통령이라면, 당연히 찾아가 머리 숙여야 하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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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이재명은 방미 일정에서 이 중요한 참배를 외면했다. 이는 단순한 일정상의 누락이 아니라 대한민국 외교의 기본과 역사적 도리를 저버린 심각한 결례다. 미국과의 혈맹 관계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조차 망각한 행위이자, 한미동맹을 지탱해온 희생의 무게를 가볍게 여긴 무책임한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역대 대통령들의 당연한 일정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등 역대 대통령들은 워싱턴을 찾을 때마다 참전용사 기념비 혹은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심지어 취임 초기나 외교적 갈등 속에서도 이 일정만큼은 빼놓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것이야말로 한미동맹의 뿌리이자, 한국의 자유를 지켜낸 희생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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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적 무지? 의도적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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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실수인지, 아니면 의도적 외면인지다. 대통령은 하루 일정을 분 단위로 조율한다. 그것도 방미 같은 중대 외교 무대라면 더더욱 그렇다. 백악관에서 차로 3분 거리, 30분만 시간을 내면 되는 참배를 빼먹을 이유가 없다. 결국 이는 대통령 본인 혹은 외교팀이 한미 혈맹의 상징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증거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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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현 정부의 외교 라인은 반미·친중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반미 정서가 깔려 있는 정권이기에 미국 참전 희생을 기리는 자리를 ‘불편한 진실’로 취급했을 가능성도 크다. 이는 단순히 미국을 무시하는 행위가 아니라,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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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와 조중동의 침묵
더 심각한 문제는 국내 언론의 태도다. 공중파나 종편, 조중동 등 이른바 주류 언론은 이 문제를 거의 보도조차 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방미 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참배를 누락했다면, 이는 곧바로 지적하고 국민적 논란을 제기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언론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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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역사 망각의 위험
대통령의 방미는 단순히 외교적 쇼가 아니다. 그것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희생과 혈맹의 역사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다. 이재명이 참전용사 기념비를 외면한 것은 단순한 일정 누락이 아니라, 역사와 동맹, 국가 안보를 가볍게 여긴 위험한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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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오늘 존재하는 이유는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이를 망각하는 순간, 국가는 방향을 잃는다. 이재명의 이번 행보는 국가 지도자로서의 자격과 외교적 책임감을 근본적으로 묻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워싱턴 3분 거리 참배조차 외면한 대통령 – 이재명은 역사와 동맹을 동시에 배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