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일본 땅이라면서” 막상 위험해지자 ‘한국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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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일본 땅이라면서” 막상 위험해지자 ‘한국에 도움’

공작새 0 7 20:30
“독도 일본 땅이라면서” 막상 위험해지자 ‘한국에 도움’ 청한 일본! 이유 놀랍다
2025. 12. 20.

위기 닥치자 ‘손 내민’ 일본…열흘 전엔 “독도는 일본 땅” 망언

일본 정부가 최근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자 한국에 안보 협력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작 불과 열흘 전,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망언을 내놨다. 외교적으로 명백한 도발을 해놓고, 정작 자신들이 위기에 몰리자 한국에 도움을 청하는 모습에 네티즌들과 전문가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한 달간 일본은 독도를 이유로 한일 간 군사 교류까지 중단했던 상황. 이중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일본이 갑자기 한국에 손을 내민 행보는 모순 그 자체라는 비판이 나온다.

‘레이더 조준’ 논란까지…2018년 한국 사례 재연

일본은 최근 중국 항모 랴오닝함이 자국 전투기를 레이더로 조준했다며 여론전에 나섰다. 그런데 이는 2018년 한국과의 유사한 사건을 그대로 재연한 모습이다.

당시 북한 어선 구조 중이던 한국 해군 함정에 일본 초계기가 저고도로 접근했고, 한국은 대응 차원에서 추적 레이더를 작동했다. 이에 일본은 “공격받을 뻔했다”며 언론 플레이에 나섰다. 이번에도 일본은 자신들의 군사 행동은 숨긴 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엔 저자세, 한국엔 고압…일본의 ‘기회주의’

일본의 외교 행태는 미국에는 굽신거리고, 한국에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는 전형적인 이중 잣대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예컨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본의 핵잠수함 도입을 시사했을 때, 일본은 곧바로 긍정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독도 망언과 역사 왜곡을 지속하며 적대적 태도를 고수했다.

또한 다카이치 총리는 최근 대만 유사시 무력 개입 발언으로 중국의 강한 압박을 받자 40일 만에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한국에는 여전히 고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편향적 외교 태도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평가다.

한국 정부 “역사 양보 없다”…원칙적 대응 유지

한국 정부는 이번 일본의 접근에 대해 “안보 협력은 하되 역사 문제에선 단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정성 없는 일본의 태도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원칙적 대응이다.

과거사 문제를 외면하면서 현재의 협력만 구걸하는 것은 외교의 기본을 무시한 처사이며, 이에 응하는 것은 국민의 자존심을 져버리는 일이다. 실제로 외교부는 일본과의 접촉에서 독도 관련 발언에 강력 항의했고, 협력 이전에 신뢰 회복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기회주의 외교, 신뢰 없는 협력은 없다

결국 일본의 이번 접근은 진정한 우호 협력보다는 일시적인 위기 탈출을 위한 도구로 한국을 이용하려는 시도에 불과하다. 한국은 이러한 접근에 속아선 안 되며, 역사를 외면하는 자와의 동맹은 언제든 다시 배신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교훈을 기억해야 한다.

일본이 진심으로 한일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면, 독도 망언과 과거사 왜곡을 먼저 사과하고 바로잡는 것이 출발점이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도 정부도 일본의 손길에 응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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