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침투전 전사자를 기억하라
공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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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08:50
(판교 청계산 충혼탑 유가족들과 참배)
-6월, 대침투전 전사자를 기억하자 -
분단의 부산물, 북한군의 끝임없는 대남도발에 각기 다른 상황에서도 국가를 위해 음지에서 대응작전을 수행해온 첩보대원들이 부상을 입고 아군지역으로 탈출했으나 다수가 군병원에서 사망하여 이곳 서울현충원 #51구역에 산개되어 안장되었다.
그러나 적지역을 탈출하지 못하고 희생된 첩보대원들의 시신을 북한군은 이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에서 외신기자들께 선전선동의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전시했으나, 우리군도 북한군과 똑같이 모르쇠로 일관했고 시신 인수도 거부됐다.
문제는 휴전선 155마일에서 임무수행 중 산화한 시신을 수습할 길이 없기에, 후세대들에게 바라는 바,
북한군이 우리의 전후방에 펼친 도발에 대응작전 중 산화한 첩보부대원들의 위국헌신과 나라사랑 정신이 점차 잊혀지는 현상에 대해 당당하게 계승 발전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월남전에서 우리군의 희생이 5600여명 휴전이후 대침투전에서 희생된 7726명, 대한남아로서 누군가 해야될 대응작전 중 첩보요원들이 음지에서 소리없이 사라져간 사실을 결코 잊혀지게 해선 않된다.